노인요양시설 실로원

실로원은 그리스도인들이 운영하는 노인복지요양원입니다. 실로의 집에서는 노인복지를 위한 요양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상담과 예배를 통한 목회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공익을 우선하는 복지기관으로서, 입소 노인 가족들의 실비후원금 그리고 관심 있는 분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로원은 김포시 고촌면 태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아주 근접한 거리로, 도시에서 가까운 전원환경이 큰 장점입니다. 각종 철새들의 서식지인 만큼 맑은 공기와 오염되지 않은 대지가 특징입니다. 이러한 환경은 노부모님들의 요양과 정서적 안정에 대단히 유익합니다. 봄날의 밭의 냉이와 쑥, 여름날의 각종 유기농 작물과 논둑의 돌 미 나리 가을날의 무서리와 따사로운 햇볕, 겨울날의 각종 철새들 등은 실로의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연입니다.

실로원의 식단은 대단히 까다롭습니다. 대부분의 채소나 농작물은 천이백평의 농장 에서 농약을 안쓰거나 극히 소량만 사용하여 생산해낸 유기농 작물입니다. 배추, 무, 강낭콩, 밭, 메주콩, 열무, 깻잎, 들깨, 부추, 파, 고추, 감자, 토란, 딸기, 토마토, 오이, 호박, 각종 쌈 종류, 마늘, 옥수수, 당근, 고구마 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또한 쌀 을 비롯하여 각종 잡곡을 사용합니다. 이와 같은 먹거리는 실로의 집에 계신 노인분들의 식생활을 즐겁고 안전하게 해드립니다.

실로원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감있는 전원주택 건물 을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께 큰 건물에 수용 당했다는 부정적 느낌이 아닌, 시골의 내 집에 주거한다는 긍정적 느낌을 갖게 해드립니다. 특히 전 건물에 채택 한 아주 넓은 창문들은 충분한 채광을 가능케 하여 입주 노인분들의 심신의 건강을 밝게 해드립니다. 아울러 환기가 원활하기 때문에 실로의 집에서는 노인요양원에 있는 노인 특유의 악취를 거의 맡을 수 없습니다.